본문

얼갈이배추 재배기술

1. 재배환경

(1) 온도 및 광 적응성

•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며, 생육적온은 생육기 18~20℃, 결구기 15~18℃.

• 잎이 자라는 최저온도는 4~5℃이며, -8℃ 부근에서 동해 피해 발생 가능.

• 갑작스러운 저온 노출 시 -3~-4℃에서도 피해를 받을 수 있음.

• 광 부족 시 발육이 늦어지므로 겨울 시설재배 시 충분한 광 확보 필요.

• 장일조건에서 꽃대 발생 촉진됨.

(2) 수분 적응성

• 파종 후 30일 내외(재배 초기 8~9월)가 가장 많은 수분을 요구하는 시기.

• 건조할 경우 물주기를 철저히 관리해야 함.

(3) 토양 적응성

• 물빠짐이 나쁘면 뿌리썩음병 발생 우려.

• 모래가 섞인 사질양토가 적합하며, 적정 토양산도는 pH 5.5~6.8.

• 산성토양에서는 석회결핍증 및 무사마귀병 발생 위험 증가.

2. 작형 분화

• 반결구 품종을 이용하여 이른 봄이나 여름철 단경기에 날김치용으로 생산.

• 비닐재배 도입 이후 반촉성재배, 고랭지 여름재배 등 연중재배 가능.

3. 재배기술

(1) 파종 및 육묘

• 가을 파종 시, 결구적온인 평균기온 15℃에 도달하기 33일 전에 파종(8월 25일경 추천).

(2) 거름주기

• 초기 생육 촉진이 중요하므로 밑거름을 충분히 줌.

• 웃거름은 15일 간격으로 2~3회에 걸쳐 물과 함께 시비하거나 김매기와 함께 시비.

(3) 봄재배 시 주의사항

• 육묘 시 온도를 15℃ 이상 유지해야 함.

• 아주심기 후 터널 내 온도를 10℃ 이상 유지하여 꽃눈분화 및 꽃대 형성 방지.

• 배추는 종자춘화형 식물로, 5℃에서 1주일 또는 13℃ 이하에서 10일 이상 지나면 꽃눈분화가 일어나 결구가 어려워짐.

• 꽃대 발생이 늦은 품종을 선택하고, 육묘기간을 연장하며, 육묘상 온도를 최소 10℃ 이상 유지해야 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