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농자료 재배기술

양배추 재배기술

작성자관리자

  • 등록일 25-03-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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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작형

과거에는 주로 봄재배와 가을재배 작형이 중심이었으나, 최근에는 육종기술과 품종의 발달로 재배가 쉬워지고 작형이 다양하게 분화 및 발달하였다.

(가) 봄재배

  • 온상에서 육묘하여 5월 초에 정식하고 7~8월에 수확하는 작형

  • 기온 상승으로 인해 재배가 어려워지므로 내서성, 내병성이 강한 조생품종 선택이 유리

  • 난지에서는 고온과 장마로 인해 과습이 발생하여 재배가 어려우므로,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합

(나) 여름재배

  • 5월 중순~6월 상순 사이에 파종 및 육묘 후 7월 중순경 정식, 9월에 수확

  • 해발 400~800m의 준고랭지 및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됨

(다) 가을재배

  • 7월 고온기에 파종하여 가을 적온기에 결구 완성

  • 가을이 긴 중부 이남의 중간지대 및 남부 난지에서 유리

  • 생육 초기에 고온을 견디고, 적은 일조조건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품종 선택이 중요

(라) 월동재배

  • 9월 파종 후 연내 정식, 봄(3~5월)에 수확하는 작형

  • 겨울철 평균 기온 5℃ 이상 되는 남부지방에서 유리

  • 저온에 둔감하고 추대가 늦은 조생품종이 적합

2. 재배관리

(가) 종자 준비

  • 양배추 품종은 일반 양배추와 적양배추로 구분됨

  • 국내 재배 품종의 대부분이 수입 의존

  • 품종에 따라 재배 시기가 다르므로 신중한 선택 필요

  • 종자전염성 병해 예방을 위해 종자 소독이 중요하나, 시판 종자는 대부분 소독 처리되어 별도 소독이 불필요

  • 물 관리는 오전에 주는 것이 지온 유지에 유리

(나) 육묘

  • 어린 모의 생장이 느려 집약적 관리 필요

  • 발아 후 솎음 처리, 본엽 2~3매 시 12×12cm 간격으로 가식

  • 가식을 여러 번 하면 생육 및 결구 지연, 수량 감소 유발

  • 플러그 육묘방식을 활용하면 가식을 생략할 수 있어 정식이 유리함

  • 적정 모 크기: 봄·겨울(본엽 4~5매), 여름·가을(본엽 6~7매)

(다) 정식

  • 어린모에 충분한 관수 후 정식하여 활착 촉진

  • 바깥 잎이 충분히 자란 후 결구되므로 재식거리를 넓게 확보

(라) 거름 주기

  • 생육기간이 길고 외엽이 충분히 생장해야 결구가 충실해짐

  • 비료 흡수는 지온 영향이 크며, 결구 초기부터 30~40일 동안 전체 흡수량의 70~80%를 흡수하므로 덧거름이 중요

  • 10a당 시비량: 질소 20~30kg, 인산 18~20kg, 칼리 23~25kg

  • 만생종: 기비와 추비를 1:1 비율로 시비

  • 조생종: 기비 2/3, 추비 1/3 비율로 시비

  • 추비 시기: 결구 개시 전 15일경

  • 결구기 이후에는 뿌리 손상 방지를 위해 제초작업을 결구 전에 실시

  • 결구기에 수분 부족 시 품질 저하 우려, 관수 철저

  • 급격한 지온 변화 방지를 위해 아침 또는 저녁에 관수 권장